'우리 LNG 사다 쓰세요'..해외 생산국 관계자 잇달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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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만 말레이시아 카타르등 액화천연가스(LNG)생산국들이 앞으로
LNG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에 잇따라 LNG판매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
상공자원부 및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데이비드 베달 호주에너지성
장관이 가스공사를 방문한데 이어 8일에는 오만 국영액화천연가스공사의
데이비드플레밍사장이 박청부가스공사사장과 만나 자국의 LNG프로젝트 개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LNG를 도입해 줄 것을 협의했다.
오만은 오는 2000년이후 물량을 겨낭,트레인(제조회사의 라인개념)2기의
신규 LNG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개발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에
구매여부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달 호주에너지성장관은 서호주 고르곤지역에서 개발중인 LNG사업현황을
한국가스공사에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호주는 고르곤지역에서
LNG가매장된 것은 확인했고 정확한 매장량을 알기위해 평가정 시추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본선인도조건(FOB)으로 한국에 LNG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개발중인 프로젝트(MLNG-3)물량도 구매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개발중인 신규 프로젝트는 트레인2-3기 물량이다.
카타르도 새로 개발하는 가스전에서 나올 LNG물량을 한국 대만 일본등지에
판매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일본과는 지난해말 계약을 맺었고
한국과는 이미 매매의향서를 맺고 본계약을 남겨 두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98년부터 연간 2백40만t의 LNG를 들여오기로
매매의향서를 교환했으나 앙측이 제시하는 가격차이가 커 협상답보상태다.
LNG생산국가들이 우리나라에 판매의사를 잇따라 타진해오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LNG잠재수요가 큰데다 정부가 LNG도입선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LNG연간수요는 올해
5백만t에서 2000년에는 1천만t,2006년에는 1천6백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LNG수요증가량은 일본과 맞먹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LNG생산국들이 잇따라 판매의사를 밝혀오고는
있지만 구매의사교환단계부터 물량이 실제 도입되기까지는 10년정도
걸리는게 대부분이어서 도입성사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NG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에 잇따라 LNG판매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
상공자원부 및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데이비드 베달 호주에너지성
장관이 가스공사를 방문한데 이어 8일에는 오만 국영액화천연가스공사의
데이비드플레밍사장이 박청부가스공사사장과 만나 자국의 LNG프로젝트 개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LNG를 도입해 줄 것을 협의했다.
오만은 오는 2000년이후 물량을 겨낭,트레인(제조회사의 라인개념)2기의
신규 LNG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개발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에
구매여부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달 호주에너지성장관은 서호주 고르곤지역에서 개발중인 LNG사업현황을
한국가스공사에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호주는 고르곤지역에서
LNG가매장된 것은 확인했고 정확한 매장량을 알기위해 평가정 시추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본선인도조건(FOB)으로 한국에 LNG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개발중인 프로젝트(MLNG-3)물량도 구매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개발중인 신규 프로젝트는 트레인2-3기 물량이다.
카타르도 새로 개발하는 가스전에서 나올 LNG물량을 한국 대만 일본등지에
판매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일본과는 지난해말 계약을 맺었고
한국과는 이미 매매의향서를 맺고 본계약을 남겨 두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98년부터 연간 2백40만t의 LNG를 들여오기로
매매의향서를 교환했으나 앙측이 제시하는 가격차이가 커 협상답보상태다.
LNG생산국가들이 우리나라에 판매의사를 잇따라 타진해오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LNG잠재수요가 큰데다 정부가 LNG도입선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LNG연간수요는 올해
5백만t에서 2000년에는 1천만t,2006년에는 1천6백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LNG수요증가량은 일본과 맞먹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LNG생산국들이 잇따라 판매의사를 밝혀오고는
있지만 구매의사교환단계부터 물량이 실제 도입되기까지는 10년정도
걸리는게 대부분이어서 도입성사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