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사하라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국군의료지원단 선발대 17명이 9
일 오전 11시30분 에어프랑스 287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현지로 떠났다.

군의관 3명,간호장교 2명이 포함돼 있는 선발대는 파리와 카사블랑카를 경
유해 오는 11일 임무지역인 서부사하라 라윤에 도착,지난 2일 출국한 업무인
수팀 4명과 합류한 뒤 스위스 의료부대 잔류팀이 철수하는 오는 15일부터 의
료지원 임무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대 21명은 유엔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5-10일 사이에 현지로
출발하며 병원시설은 오는 10월 초순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