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8일 상반기동안의 신도시및 지하철 건설현장의 산업안전 점검
에서 재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금호건설 일산아파트현장,라이프주택
개발의 분당 2차아파트 현장,그리고 남광토건의 부산지하철 공사현장등
23개 건설현장에 대해 하반기에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등 별도관리키로 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발주처 현장공사 감독관등이
합동으로 실시할 특별점검에서 중대재해 발생등의 위험이 있을때는 현장에
서 작업중지 명령등을 내리고 같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 관계자는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사고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대해 그 명단을 해당 사업
주에게 직접 통보하는 한편 건설부 서울시 대한주택공사등 공사발주기관에
도 통보키로 했다.

한편 상반기에 신도시및 지하철 건설현장의 산업안전을 점검한 결과 33명
이 사망하고 9백1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사망자수는 3명이 늘어났으나 부상자수는 23.8
%인 2백82명이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