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세.고려대 등 3개대 대학원 학생회는 8일 경상대 교양교재 `한국
사회의 이해'' 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관련 저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방
침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 성명은 "문제의 서적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보적 시각으로 분석했
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면서 "이 책의 저자들을 사법처리하려는
움직임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성과를 부정하려는 몸부림" 이라고 주장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