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생 대표자 협의회(교대협)은 7일 교원임용고시철폐와
임용적체 해소등의 요구조건을 관철하기위해 오는 9월7일 전국11개 교
대생 1만6천명을 대상으로 2학기 수업 전면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하기
로했다.

교대협은 7일 오후 부산교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석 대의원 79명
중 64명의 찬성으로 전면수업거부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

교대협은 이 투표에서 수업거부가 결정되면 요구조건이 관철될때까지
2학기 수업을 무기한 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대협은 또 교육부와 학생대표가 만나 대화로써 문제를 해결하기위
해 교육부가 오는 20일 까지 초등교원 양성및 임용등에 관한 입장표명
과 면담일정 장소를 알려줄것을 요구하는 대정부 제안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