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94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3경기를 모두
패하며 9-16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쿠바에 79-92로 패했
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을 44-46으로 마감한 한국은 후반초반 허재와 문경은의 3점슛이
잇달아 성공하며 한때 리드를 잡기도했으나 잇단 범실이 속출되며 쿠
바에 져 예선 경기 전패를 기록하는 치욕을 맛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