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윤락녀를 상대로 3년간 화대 1억여원을
갈취해온 박건성씨(32.무직.전과4범.서울 용산구 보광동 210의
1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0년 12월부터 쌍둥이 윤락녀 김모
양(22)자매와 함께 살면서 이들을 보호해 준다는 조건으로 월 3
백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갈취하고 지난 1일 오전 6시께 김양의
머리를 폭행,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