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인간띠잇기대회"가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에 따라 올해에는
"평화통일기원대회"로 축소,개최된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94남북인간띠잇기대회"는 점증하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에 따라 임진각에서 제주까지 1백만명의 시
민들이 참가해 인간띠를 잇는 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북
정세의 변화와 가뭄등 나라안팎의 어려움에 따른 정부의 자제요청을
수용,대회명칭을 "평화통일기원대회"로 변경하는 것과 함께 인간띠잇
기 행사를 취소하는등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의견을 집약하게
됐다.

이번 평화통일 기원대회는 15일 오후 5시 임진각에서 본부행사를 갖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