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건 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은 5일 오전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정부는 WTO(세계
무역기구) 체제하에서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드라이브 정
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국장은“산업기술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안에 ''공업 및 에너지 기술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산.학.연.
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기술진흥회의를 상공자원부장관 주재로 분기마
다 개최해 업종별 기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소의 기능을 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할수있는 체제로 개
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급증하는 산업기술 개발 자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기술
개발 자금과 에너지기술 개발자금을 97년까지 계속 확대하고 한국전력등
상공자원부 산하 정부 투자기관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올해 2천7백억여원
수준에서 97년까지 4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