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기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3일 김포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모두 10만9천4백26명으로 61년 김포공항의 개항이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이날 이용승객은 국제선이 4만7천81명을 기록
했으며 국내선은 6만2천3백45명이 이용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하계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된 이후 3일까지 김포공항이
처리한 승객수는 1백56만8천2백34명으로 하루평균 8만2천5백38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하루평균 6만8천94명보다 17.5%나 증가한 숫자다.

또 이 기간동안의 운항항공기 편수도 9천6백49편으로 지난해 9천2백65편
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