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정치인 사이의 직접접촉이 이뤄질지 주목
된다.

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1차 동아시아 차세대 정치인회의"에 한
국대표로 참석하는 박종웅의원(민자)은 3일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에서도 4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정치인 사이의 직접접촉
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정치인들의 협력을 통한 동아시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추구하기 위
해 결성된 이 회의에는 남북한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
네시아 필리핀등 12개국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