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앞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기위해 폐우유팩을
재생처리해 만든 고급화장지를 모든 정부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재생노트와 재생봉투도 모든 정부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재생 고급 화장지의 경우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있는 태평양제지가
생산, 공급하게 되는데 이 회사는 3일부터 이달말까지 우선 2백만개를
조달청에 납품한다.

두루마리 화장지가 아닌 티슈형, 그것도 펄프티슈가 아니라 폐우유팩
을 재생처리한 고급화장지가 관공서에 보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급티슈 ''모나리자''생산업체인 태평양제지는 지난달 27일 조달청에서
실시된 입찰에서 납품가 3억7천5백만원을 써내 부림제지, 동신제지 등
3개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낙찰업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