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토초세 위헌판결에 대해 골프업계에서도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특히 토초세때문에 몇몇 업소가 폐업했고, 조만간 많은 업소가 폐업할
위기에 처했던 서울시내 중심가의 실외 골프연습장들은 "처음부터 무리가
따랐던 법"이었다며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소재 골프연습장은 2일 현재 378개로 이중 실내가 299개, 실외가
79개이다.

92년이후 실내연습장이 해마다 40~50%의 증가세를 보여온 것과는 달리
실외연습장은 토초세로 인해 1년에 고작 5~6개의 미미한 증가세를 시현
하는데 그쳤다.

한편 골프장들도 이번 판결에 대해 환영일색인데 남서울 레이크사이드
한양 승주CC등 주변지가의 급격한 상승등으로 잠재적 토초세 위협에
시달려온 골프장들은 "앓던 이가 빠졌다"며 시원하다는 표정이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