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업체 출고가격을 밑도는등 약세를 지속하던 아크릴사가 성수기를 앞두
고 오름세로 돌아서고있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니트, 직물용으로 주사용되는 52/2수RBR규격이 파운
드당 30원이 올라 1천6백50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직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52/1수RDL규격과 64/1수RDL규격은 1백60kg당 5천
원씩 뛰어 42만원과 42만5천원선에 판매되고있다.
또 쉐타용으로 사용되는 36/2D규격과 36/1수D규격은 파운드당 30원과 40원
이 뛴 1천2백80원과 1천2백7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담요, 완구용으로 사용되는 32/2수BR규격도 파운드당 20원이 올라 1천2백50
원선을 형성하고있다.
이같이 아크릴사 가격이 오름세로 반전되고있는것은 국내 내수시장에 30-40
%선을 공급하던 한일합섬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로 공장 해외이전에
따라 공급물량이 줄어들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