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가야와 발해에 대해 잘못 기술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이 개설한 문화학교의 초.
중등교사 연수과정에서 김태식(홍익대),송기호(서울대)교수는 2일 우리
역사의 사각지대로 일컬어지는 가야,발해에 관한 오류를 제시했다.

현직교사 1백82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 김교수는 ''가야사의 새로운
이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가야에 대한 교과서의 설명이 아직 부족
하고 삽도나 지도의 내용이 적절치 못한 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