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일 오는 5일 재개되는 북.미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김정일 후계권력구도가 가시화되고 김일성사망으로 중단됐던 남북대화도 재
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있은 사무처 직원에 대한 월례조회를
통해"5일부터 미.북간 얘기가 시작되고 많은 억측을 자아내고 있는 북한의
권력승계도 어떤 식으로든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김대표는 특히 "그러한 결과여하에 따라 남북간의 대화도 어떤 형태로든
재개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북한이 북.미고위급회담 개최와 병행해 남북
대화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