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몰래 60억원대 약속어음 발행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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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를 막기위해 회사몰래 60억원대의 약속어음을 발행한 김재호씨(37.
회사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를 유가증권위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D데이타 시스템 경리주임인 김씨는 지난 92년9월 평소 알
고 지내던 모 전자회사 사장 장모씨의 부도를 막아주기 위해 회사 몰래
대표이사 직인을 사용,자기회사 명의의 1억8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위조해
발행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63억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발행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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