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와 일부 주한외국공관들의 숙원사업이던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가
96년상반기중 건립된다.

외무부는 30일 서초구 서초2동1376번지 2천9백57평의 대지위에 지상 12
층,지하 2층,연건평 8천1백87평의 규모로 외교센터 사무동이 96년4월 완
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대림산업이 3백억원의 시공예산을 들여 건립하게 되며 완공후
30여개의 주한상주공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주한외국공관들의 사무실난 해소를 위해 지난 78년부터 외교센
터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게되자 지난해 민자유치
건설방식을 추진,공개공모를 통해 대림산업을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