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소형승용차 엑센트의 본격수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울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스페인 3백대, 이탈리아 2백50대
스위스 2백50대, 튀니지아 30대등 유럽및 중동지역 14개국가에 첨단 승용차
엑센트 1천5백대를 선적, 엑센트 수출을 시작했다.

현대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1만5천대, 캐나다 3천대, 독일 7천
대, 호주 3천대등 전세계 1백70여개국에 7만8천여대의 엑센트를 수출할 계획
이다.

또한 9월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등 유럽 20여개국 자동차 전문언론인 2백여
명을 울산공장에 초청, 엑센트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계최대 자동차시
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8,9월 두달동안 1백여명의 자동차전문기자들을 대
상으로 현지에서 엑센트 시승및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