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가 12년만에 세계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8월3일 니카라과에서 개막되는 제32회 세계야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
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82년 서울에서 열렸던 27회대회 우승이후
두번째로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지적응을 위해 지난8일부터 미국에서 훈련을 계속하고있는 대표팀은 전통
적으로 강한 투수진에 역대 어느대표팀 못지않은 타선을 갖추고있다.

우완 정통파 문동환,임선동(이상연세대), 조성민,손민한(이상고려대)의
기량이 우열을 가릴수 없을만큼 뛰어나고 좌완 전병호(영남대), 차명주
(한양대)까지 가세, 역대 최고의 투수진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