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의 절반 정도가 가정생활에서 가족간의 대화부족이나 부모님의
공부강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명중 2명 꼴로 성적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고 절반 정도의 어린이가 자
유시간 부족을 호소했다.

어린이문화진흥회(회장 김재은)가 최근 이화여대 양혜영 박사팀에 의뢰,서
울의 국교생(4~6학년)1천1백8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환경에서 받는 어린
이의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가 가정환경에서 가장 많
이 지적한 고민은 *가족간의 대화부족(26.2%) *부모님의 공부강요(23.5%)가
압도적이었고 *부모님의 간섭(8.8%) *부모님의 야단(8.4%)도 스트레스의 요
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