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9일 청년들이 김정일을 결사옹위하고 그의 사상과 영도
를 충성으로 받들기 위해 북한군에 잇따라 자원입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상실의 아픔이
크면 클수록 영도자의 두리에 뭉치고 그 일심단결의 힘으로 만난
을 헤쳐나가는 것이 조선인민의 특출한 기질"이라고 강조하고 특
히 김일성 사망부고가 발표된 9일 이후 10여일 동안 1백67여만명
의 청년들이 김정일을 무장으로 결사옹위할 각오밑에 북한군에 입
대와 복무를 탄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 3만명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근로자들과 고등중학교 졸
업생들도 협동농장에 진출할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