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상 결렬로 일부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 노조(김남호위원장)는
28일 오후 병원측과 임금인상및 해고 노조원 복직등 쟁점사항에 대해 잠정
합의함에 따라 전면 파업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와 병원측은 이날 임금인상등 5개 쟁점사항을 둘러싸고 5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하고 잠정협상안을 마련, 가조인키로 했다.

노조측은 그동안 병원측과 12차례에 걸쳐 *임금 13%인상 *김유미 전노조
위원장등 전직 노조간부의 전원복직등 쟁점사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
렬, 이날 오전6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