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기계공구상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635 고척교
인근에 대규모 기계부품 유통단지가 96년 6월까지 조성된다.서울시는 28일
기존의 구로 기계공구단지 인근 2만3천3백여평에 지상 3층,지하 3층 규모의
"서울중앙 기계부품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연면적 9만5천여평 규모의 이 단지는 건물 8개동에 모두 2천9백82개 점포가
들어서며 지하에는 3천3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갖추어진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81년 5월에 준공된 기존의 구로 기계공구단지와 함께
총 대지면적 4만3천7백96평,연면적 11만9천7백70평,건물수는 41개동에 점포
수도 3천9백14개에 이르는 등 대규모 기계부품 유통단지가 된다.
취급품목도 기계공구,기계부품을 비롯해 안전용품,고무제품 등 총 3백여종
에 3만여 품목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