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의 주인공 양희은씨가 23년만에 라이브무대에 선다. 양씨는
8월22-31일 서울대학로소재 콘서트전용극장인 라이브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86년 결혼과 함께 도미, 한동안 국내활동을 중단했던 양씨는 지난해
영구귀국, 방송MC로 활동해왔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노래인생 20년을 정리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숱한 히트곡에도 불구,공연시간이 2시간으로 한정돼있음을
고려해 홀수일과 짝수일에 각기 다른 곡을 부를 예정이다.

홀수일에는 "일곱송이 수선화" "백구" "늙은 군인의 노래", 짝수일에는
"세노야" "작은 연못" "상록수"등 각기 17곡씩을 부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