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지질이 크게 개선된 새로운 1천원짜리 지폐가 내년부터
선보인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고 있는 1천원짜리 지폐가 1
만원짜리와 5천원짜리 지폐에 비해 지질이 나빠 돈의 수명이 가장
짧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1천원짜리 새돈을 매년 대량 찍어내는데
따르는 국고손실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 1천원짜리 지폐의 지질을
크게 개선해 돈의 수명을 늘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부터 1천원짜리 지폐의 지질 개선작업에
착수,1만원짜리와 5천원짜리 지폐의 지질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한국조폐공사에 새로운 1천원짜리 지폐의 지질시험
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