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일본의 농축세제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 럭키 제일제당등에서 일본으로 나가는 세제
수출액이 올 상반기중 1천만달러를 상회,소비자의 구매형태 유통구조등 시
장파고들기가 극히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세제업체들은 국내농축세제시장이 공급과잉상태인데다 내수신장률도 둔화
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애경산업은 농축세제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축세제의
일본수출액 7백4만달러중 84%인 5백93만달러를 수출한 이회사는 올 상반기
에 8백60만달러를 기록,연말까진 1천3백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