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통합 선거법 시행 이후 치르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와 경주 보선에서는
지난해 7월의 대구동을 보선 때와는 달리 금품살포 등의 불법,타락 양상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지검 선거사범 전담수사반(반장.정신동 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대구동을 보선 때는 금품살포 6건을 비롯 미등록 인쇄물 살포등 선거법
위반 6건,폭력 3건등 15건의 선거사범이 적발됐으나 이번 수성구 보선에서
는 12명의 후보자가 난립했는데도 지금까지 적발된 선거사범은 2건에 불과
하다는 것.

또 6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경주시 지역에서도 현재까지 접수
된 선거사범은 1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