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들이 영업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의약 관련 전람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주요 의약품 수출대상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는 9월과 11월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전람회가
열려 국내업체의 의약품 교역 및 현지투자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중국 천진 자치정부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보건의약수출입
협회와 천진시 경제인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의약품 및 의료용품, 보건용품
관련 전람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