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류제조업체들이 피서지에서 판촉전을 치열
하게 벌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소비자들의 탈도시현
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류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2주일간을
특판기간으로 설정,해수욕장,계곡등 피서지를 직접 찾아나서 해변축제,경품
제공,무료시음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제품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OB는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무료시음회,환경캠페인과 함께 해변농구대회등
오락프로그램을 개최하는 한편 전국 80여개 콘도미니엄매장에서 아이스맥주
한병 구입시마다 야외용 놀이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