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연료전지, 폐기물이용기술이 우리나라에서 최우선으로 개발,
실용화에 나서야할 신에너지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민철구박사는 23일 STEPI회의실에서열린
"신에너지기술의 외부경제성을 고려한 국가 연구개발추진전략 연구"발표회
를 통해 이3개 신에너지기술이 국가적으로 가장 먼저 연구개발에 나서야
하는 기술들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민박사는 "수급기여도(공급잠재력과 보급의 용이성) 기술개발적합성(기술
개발능력과 기술파급효과) 환경제약요인(입지문제 환경오염도)등을 우선
순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대체에너지기술개발촉진법에 명시된 11개 신에너지기술
을 분석, 우선순위에 따라 3개그룹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석탄이용기술, 수소이용기술, 태양광,소수력(1만5천KW이하의 수력발전),
바이오매스등은 두번째 우선순위그룹에 속한 신에너지기술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번째그룹에는 풍력 해양에너지 지열등이 속한것으로 나타났다. 민박사
는 "신에너지기술의 경우 기술의 다양성과 복합성때문에 기초연구부터
실용화까지 이르는데 10년이상의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요구됨은 물론
높은 투자위험도를 내포하고 있다"며 우선순위를 매겨 기술개발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