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금가격은 지난주 달러약세와 수요증가에 힘입어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말종가는 전주에 비해 70센트 오른 온스당 416.90달러로 지난 4월
남아공화국 총선전의 가격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당시 백금가격은 세계 최대생산국인 남아공화국의 정정불안으로 공급감소
우려가 일면서 420달러를 웃돌았다.

최근의 가격상승은 자동차에 장착되는 촉매컨버터등 산업용수요가 증가
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달러가 계속 약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가들이 보유달러를 매각하고
백금등 귀금속시장에 몰려든 것도 가격오름세에 기여했다.

한편 금가격은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의장이 다음달경 또한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전주보다 1.50달러 내린 온스당 384.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