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학생 등 청소년의 마약류 사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
라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중고교 생활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마약의
폐해를 알리는 계몽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다음달 1일 부산과 제주도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시.도별로
총 4천5백68명의 생활지도교사들에게 마약류의 특수성, 폐해, 중독사례 등
을 각 지역을 돌며 폭넓게 연수시킬 계획이다.

보사부가 마약류에 대한 계몽교육을 일선 교사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것은
우리나라 마약류사범중 10대와 20대의 젊은 층이 55%를 차지하는 등 청소년
이 마약류사범의 대부분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