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상 결렬...`해고자복직' 놓고 이견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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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타결 가능성마저 엿보였던 현대중공업의 체협상이 미해결 쟁점사
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노조측이 쟁점과 관계없는 해
고근로자 복직문제를 들고 나와 결렬됐다.
노사 양측은 예정대로 일요일인 24일 오전 9시부터 미타결 쟁점으로 남았
던 단협 23개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도중 노조가 단협상의 쟁점과
관계없는 해고 근로자 복직문제를 거론했고 이에 회사측이 "받아들일 수 없
다"는 입장을 보여 협상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채 결렬됐다.
노조 교섭팀은 해고근로자 복직문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낮 12시20분께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일방적으로 퇴장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회사 김정국사장(54)과 이갑용노조위원장(37)의 전격
대화로 지난 23일부터 재개됐던 협상은 23개의 미타결 쟁점 이외에 해고근
로자 복직문제까지 개입돼 쉽게 타결되기 어렵게 됐고 이로 인해 현대중공
업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노조측이 쟁점과 관계없는 해
고근로자 복직문제를 들고 나와 결렬됐다.
노사 양측은 예정대로 일요일인 24일 오전 9시부터 미타결 쟁점으로 남았
던 단협 23개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도중 노조가 단협상의 쟁점과
관계없는 해고 근로자 복직문제를 거론했고 이에 회사측이 "받아들일 수 없
다"는 입장을 보여 협상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채 결렬됐다.
노조 교섭팀은 해고근로자 복직문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낮 12시20분께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일방적으로 퇴장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회사 김정국사장(54)과 이갑용노조위원장(37)의 전격
대화로 지난 23일부터 재개됐던 협상은 23개의 미타결 쟁점 이외에 해고근
로자 복직문제까지 개입돼 쉽게 타결되기 어렵게 됐고 이로 인해 현대중공
업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