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농약완제품 메이커인 한농(대표 신준식)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소
각로 집진기등 환경관련 제품의 생산을 크게 늘린다.

24일 한농은 소각로생산에 이어 올해안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제품을 생산하
고 내년에는 도시형 대단위 쓰레기처리시설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한농은 농약제조가 공해산업이라는 왜곡된 이미지를 바꾸고 환경보호에 앞
장서는 기업상을 만든다는 목표아래 최근 일본 코트렐사와 전기집진기 여과
식집진기등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대기오염방지제품의 국내생산도 서두르
고있다.

집진기는 정부의 대기오염물질 규제시책에따라 앞으로 각종 생산공장에서
설치가 늘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