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분군서 고려초 유물 대량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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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좌항리 산 30의1 고분군에서 고려 초기(10~11세기)
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 등 유물이 대량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
으고 있다.
명지대 박물관 조사단(단장 신천식 교수)은 지난 5월 18일부터 유적발굴작
업을 벌인 결과 이 고분군에서 신라 말기~고려 초기의것으로 보이는 석관묘
13기와 토광묘 3기,화장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터를 발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고려백자와 녹청자,철제가위 등 50여점의 유물을 발굴,고려시대의 도자
기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의 범위 등 당시의 유통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여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획기적인 자료가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모양의 고려백자는 그동안의 유적지에 대한 발
굴에서 출토된 예가 드문 것이어서 도자기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
로 평가됐다.
조사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발굴현장에서 윤세영 문체부 문화
재관리국 전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 7명이 참석한가운데 유적발굴 결과에 대
한 평가회를가졌다.
윤위원은 평가회에서 "연구를 통한 확인과정을 더 해 봐야 정확한 가치를
알겠지만 지금까지 발굴된 11세기를 전후한 시대의 분묘는 전국적으로 10여
곳 밖에 없다"며 "유구가 매장된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고려백자 등이 출토
돼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 등 유물이 대량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
으고 있다.
명지대 박물관 조사단(단장 신천식 교수)은 지난 5월 18일부터 유적발굴작
업을 벌인 결과 이 고분군에서 신라 말기~고려 초기의것으로 보이는 석관묘
13기와 토광묘 3기,화장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터를 발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고려백자와 녹청자,철제가위 등 50여점의 유물을 발굴,고려시대의 도자
기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의 범위 등 당시의 유통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여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획기적인 자료가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모양의 고려백자는 그동안의 유적지에 대한 발
굴에서 출토된 예가 드문 것이어서 도자기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
로 평가됐다.
조사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발굴현장에서 윤세영 문체부 문화
재관리국 전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 7명이 참석한가운데 유적발굴 결과에 대
한 평가회를가졌다.
윤위원은 평가회에서 "연구를 통한 확인과정을 더 해 봐야 정확한 가치를
알겠지만 지금까지 발굴된 11세기를 전후한 시대의 분묘는 전국적으로 10여
곳 밖에 없다"며 "유구가 매장된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고려백자 등이 출토
돼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