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경영대학(학장 박영기) 교수일동은 21일 오후 4시30분 경영대
학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박홍서강대총장의 발언에 대해 지지의
사를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영대학교수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부 대학생들의 좌경화의식과 폭
력적인 행동은 이미 사회의 관용과 이해로써 포용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섰고 주사파로 대표되는 좌경운동권의 주장과 선동방식은 표현어구까지 북
한의 방식과 거의 일치한다"며 "학원과 사회일각에서의 이념적혼란이 조속
히 종식되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대학교수들은 적극적인 학생
지도를 통해 사회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