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인도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대우전자는 인도 앵커사와 인도 봄베이시 타지마할호텔에서 대우
브랜드와 4천만달러규모의 컬러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청소기등을 앞으로
2년간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인도가 완제품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부품을 공급,현지에서
조립생산하게 되며 "앵커-대우"브랜드로 앵커사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
한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앵커사가 봄베이에서 2백km 떨어진 실바사공단에
건설중인 조립공장에 관련 설비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앵커사는 스위치및 소형가전제품을 생산,전국 1만여개의 유통점을 통해
판매하는 전자업체이다.

대우전자는 인구 8억8천명의 인도가전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앵커사를 통해 대우브랜드이미지를 높인뒤 합작공장을 현지에 건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