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시아펀드(KAF)가 5천만달러를 증자한다.
증자의 대표주간사를 맡은 동서증권은 21일 국내공동주간사인 고려증권 및
영국의 슈로더증권사와 KAF의 주요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에
서 KAF 5천만달러 증자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행가는 이 펀드의 20일자 주당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에 2.19%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동서증권측은 현재 한국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드등 3개 컨트리펀드의 설정
및 증자발행시 한국계 증권사가 대표주간사를 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밝혔다.
증자대금은 28일 납입될 예정인데 이로써 KAF는 자본금이 전부 1억5천만달
러로 늘어나게 되며 납입이 완료되는대로 약 4백억원규모의 신규 외국투자자
금이 국내증시로 유입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