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건설부문(대표 장영수)은 리비아 벵가지 시청이 발주한 2억8백만
달러 규모의 벵가지 슬라워 상하수도 및 우수관 매설공사를 수주, 최근 현지
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벵가지 슬라워 상하수도공사는 벵가지시내 6개지역에 직경 1백50~1천8백km
상수도관로 1백4mm와 직경 25~4백mm 하수도관로 1백44km를 매설하고 맨홀 1
천4백76개를 덮는 공사로 이 공사가 완공되면 우기마다 침수되던 이 지역에
서 침수난이 해결된다. 공기는 48개월이며 착공시기는 아직 확정되지않았다

대우건설은 이와함께 말레이시아 굴지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셀란고 드레징그
룹이 발주한 복합빌딩 건축공사를 3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빌딩은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인 잘란망팡지역에 지하 3층 지상 24층
연면적 2만1천3백50평 규모로 건립되며 2백62실의 호텔을 비롯 사무실 오피
스텔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