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대변인은 21일 정부의 가뭄대책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올해 재해대책비 1백50억원은 가뭄을 극복하기에 너무 부족하므로 올 예산
중 안기부용으로 배정된 일반 예비비나 관변단체 지원예산과 불요불급 예산
을 전용, 가뭄극복과 피해보상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농어민재해보상법을 여야가 국회
에서 통과시켜 항구적인 보상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