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25일 대한상의클럽에서 이세기 정책위의장과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가뭄피해를 극복
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전남,북과 경남지역에 암반관정 5백여개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1백50억원은 예비비에서 지원하고 가뭄으로 물이 고갈된 이들 지
역의 3천여개 저수지도 추가로 예비비를 지원, 준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
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게 5백ha이상 피해지역에는 지구당별로 1천만원, 3백ha이상
피해지역은 7백만원씩 지급하고 나머지 피해지역은 5백만원씩 총 3억4천1백
만원을 지구당위원장을 통해 시.군에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