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현재 매주 목요일 1차례씩 오가는 서울~
하바로프스크 구간의 운항 스케줄을 매주 화요일로 변경키로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과 운항일이 겹쳐 영업사
정상 운항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또 10월29일까지 하바로프스크에 섬머타임제가 실시됨에
따라 서울 출발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40분으로 조정키로 했
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단은 그간 공항에 종합 안내전화가 없어 이용객들이 공항시설이
나 항공기 운항 스케줄 문의에 불편을 겪어온 점을 감안,지난 15일부터 자동
응답전화 서비스(ARS)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