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대우중공업 영등포공장에 (주)대우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지난 73년 이후 20년 이상 가동해온 영등포공장의 정밀
기계생산라인을 폐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우중공업은 이달말까지 영등포공장의 공업용재봉기및 발
전기(15종)공기압축기(10종) 모터등의 생산시설중 발전기등 중전기사
업부문은 안양공장으로,공기압축기등은 인천공장으로 이전키로 했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재봉기사업부문을 중소기업인 드레스미싱에
생산라인 일체를 이관했고 이 회사로부터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재봉
기를 공급받아 고유브랜드인 "MIPAR" 상표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