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유명백화점이 여름바겐세일을 하면서 고객유치를 위해 치열한 광
고전을 벌여 광고비의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시내 유명백화점들이 여름바겐세일을 하면서 방
송,신문을 비롯한 인쇄매체,안내전단,판촉물 제작 등의 광고비로 사용한 금
액은 전년보다 최저 10%에서 최고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 여름 바겐세일 광고비가 증가한 것은 업계가 지난해 매출이 부진
햇던 것을 감안,올여름의 매출액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광고예산을 크
게 늘린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