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안으로 전국 주요 11개항만의 부두 시설을 확장키로하고 이를
위해 5천8백35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2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부산 인천 마산 울산 동해 광양 포항항등 물동
량이 증가하고 있는 11개 주요 항만에 선석 39개를 추가 건설키로 하고 2천
7백79억원의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종합여객터미널및 야적장 하역시설등 총 3천56억원 규모의 항만관련 부
대시설 공사 11건을 민자로 시행키로 했다.

해항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지방청별로 민자유치 신청공고를 낸 결과 부산
군산 장항 목포항을 제외한 7개항만의 17개 사업에 대해 46개 업체가 2천3
백21억원의 민자 참여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