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25에 앞서 남침계획을 소련,중국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스탈린과
모택동이 이 계획을 사전승인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후 이루어진 중공군의 개입은 김일성의 간
청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김영삼대통령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
은 6.25관련 러시아외무부 대외정책문서를 외무부가 번역,분석해 20일 일
부 공개함에 따라 밝혀졌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김일성은 50년 5월29일 슈티코프 당시 평양주재 소련
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소련이 지원한 무기와 기술진이 이미 대부분 북
한에 도착했다"면서 "6월까지 완전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통보,
소련의 지원아래 남침이 계획되었음을 실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