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김연환)는 19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교육원 후생관에서 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와 공사측이 대량 구속과 징계를 조속히 철회하지 않을 경우
재파업도 불사할 것을 결의했다.

전체 대의원 1백57명중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의원대
회는 정부와 공사측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집행부의 결정에 따라 오는 8월초께 재파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