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삼성중공업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삼성중공업 주식 40만주를 이날 주식시
장을 통해 매각했다.
이회사는 지난15일에도 삼성중공업주식을 대량으로 장내에서 매각했다.

제일모직은 1백30만5백90주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중공업 주식 38만9천7백주
(1백52억5천만원)를 지난 15일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팔았다고 18일 증권거
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지난15일 낙찰받은 한국산업은행 보유 한국비료주식 매
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주식을 팔았으며 삼성중공업이나 다른
회사 주식을 추가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