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우리식 사회주의"및 전민족대단결 10개강령 등 김일성노선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김일성 혁명위업계승의
근본요구가 "우리식 사회주의를 빛내어 나가는 것"이라면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현시키기 위한 총진군운동을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통일문제에 언급,"자주.평화.민족대단결 3대원칙과 전민
족대단결 10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어이 실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일성시대에 제시되었던 모든 "혁명위업"들이 김정일에 의해
계승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김정일체제하에서 북한의 통일방안등
대내외정책노선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